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식 중화 요리 (문단 편집) == [[중국 요리|중국 및 대만 등 본고장 중국 요리]]와의 차이 == >'''이거 정통 [[한국 요리]]야. [[대한민국|한국]] 가야 먹을 수 있어''' >---- >- 한 중국인, [[현지에서 먹힐까]]에서 [[https://m.bobaedream.co.kr/board/bbs_view/strange/2550671|이연복의 짜장면을 먹으며]] 그나마 21세기 들어 [[한국 드라마]] 등의 영향으로 짜장면을 비롯한 한국식 중화 요리 자체를 인지하는 중국 본토인들과 대만 사람들이 많이 늘기는 했다. 당장 2018년 방영된 '[[현지에서 먹힐까?|현지에서 먹힐까-중국편]]'을 봐도 짜장면 맛이 궁금하다며 먹어보고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많았다. 물론 이 경우는 [[이연복|한국식 중화 요리 장인]]이 즉석에서 만들어준 것이니 더 맛이 좋을 수밖에 없지만, 그래도 짜장면은 맛이 비교적 평준화되어있는 만큼 웬만큼 상태 안 좋은 혹은 불어터진 짜장면을 먹지 않는 한 외국인들도 호불호가 그렇게 심한 요리는 아니다. 오히려 [[짬뽕]]처럼 매운 요리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. 물론 [[중국]]이나 [[대만]]의 [[작장면]]에 익숙한 사람들은 한국식 짜장면이 너무 달고 느끼하다며 싫어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. [[1970년대]] [[화교/대한민국|재한 화교]]들이 [[대만]]에 와서 한국식 중화 요리를 팔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다. 그러나 [[한류]] 붐이 인기를 얻으면서 [[짜장면]] 역시 인지도가 높아졌다. [[중국]] 대륙에서는 1990년대부터 한국 교민들이나 한국에 일하러 왔다가 돌아온 [[조선족]]들의 영향으로 '''한국식 중화 요리 전문 식당'''들도 코리아타운이나 조선족 자치주를 중심으로 개업했고, 2000년대 초반에 [[한류]]의 인기를 타고 유명해지면서 짜장면 맛이 궁금한 [[중국인]]들도 와서 먹어보기도 했다. 한국식 중화 요리로 가장 대표적인 메뉴 2가지를 꼽자면 역시 [[짜장면]]과 [[짬뽕]]일 것이다. 이들은 요리의 내용이 본토 요리와 비교해서 크게 바뀐 사례로, [[짜장면]]은 [[산둥성]]에서 먹던 [[국수]] 요리[* 이른바 작장면. 헌데 이 작장면조차도 중국 북부 일부 지역에서 먹는 요리라 남부 쪽 사람들은 잘 모른다.]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개량을 거쳐 정착된 예이며, [[짬뽕]]은 [[나가사키 짬뽕]]이나 [[우동]]을 비롯한 [[일본식 중화 요리]][* 초마면이 기원이란 말도 있으나 이쪽이 더 유력한 설이다. 자세한 내용은 [[짬뽕]] 항목 참조.]가 [[대한민국|한국]]에 들어오면서 다시 바뀐 사례이지만 중국집에서도 팔고 있다. 특유의 [[불맛]]이 특징이다. 한국식 중화 요리는 상대적으로 [[녹말]], [[식용유]][* 과거에는 [[돼지기름]](라드)를 자주 썼으나 가격의 상승, 배달 시 기름이 굳거나 배관이 막히는 관리상의 문제 등 복합적 원인으로 대부분 [[콩기름]], [[옥수수유]], [[카놀라유]], [[포도씨유]]를 주로 쓴다.], [[조미료]]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끈적하고 진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다. 그리고 기름을 아낌 없이 쓰기 때문에 느끼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, 반대로 이런 맛이 나지 않으면 중화 요리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. 물론 [[중국 요리]]도 상당수의 요리가 녹말과 기름을 자주 쓰기는 한다. 중식에서 기름에 튀기는 것은 단순히 바삭한 맛을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지용성 불순물을 드라이 클리닝하듯이 걸러내면서도 재료 특유의 맛을 잃지 않게 하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.[[http://gorsia.egloos.com/2820941|#]] 결정적인 차이점으로, [[향신료]] 사용 방식에선 차이가 상당히 크다. 물론 [[두반장]], [[굴소스]], [[춘장|첨면장]], [[간장|라오추]] 등 [[중국 요리|중화 요리]]의 가장 기본적인 양념은 그대로 사용되긴 하지만, [[한국인]]에게 매우 호불호가 갈리는 [[고수(채소)|고수]]와 혀가 아린 [[초피]]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. 물론 아주 다르지만은 않다. [[중국 요리|본토식]]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그건 그냥 [[한국 요리]]이기 때문이다. 대표적으로 [[양파]]를 엄청 많이 사용하는데, 온갖 소스에도 양파가 들어가고, [[볶음밥]]에도 들어가며, 상기한 대로 밑반찬으로 양파가 나오는 것도 한국식 중화 요리의 기반이 된 [[산동 요리]]에 양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. 이 때문에 당시 화교 농민들이 양파를 키웠다. 그리고 느끼하지만 양파가 밸런스를 잘 잡아주며 감칠맛이 나는 것이다. 다만 양파를 대량 구입할 수 없던 시기엔 직접 양파를 다듬어야 했던지라 주방이 눈물바다가 되곤 했다. 더불어 [[쇠고기]]가 근소하게 우세한 한국에서 [[돼지고기]]가 적극 사용되는 몇 안되는 요리 분야인 것도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[[중국 요리]][* 단적으로 말해서 돼지고기 생산, 소비, 수입 모두 [[중국]]이 세계 1위 국가다. 그리고 [[대만]] 역시 1인당 돼지고기 소비가 많다. 기본적으로 중국어에서 肉(고기 육)=돼지고기이다. 그래서 동파육, 회과육, 탕수육 등 육이 붙은 요리는 돼지고기 요리다. 반면 한국에서는 아무런 수식 없이 肉자를 쓰면 보통 소고기이다. 육개장, 육회 등. 한국은 소고기의 우세가 근소해서 肉이 붙어도 소고기가 아닌 경우도 꽤 있다고 했는데 보통은 돈육이라고 친절히 표기된다. [[제육볶음]]의 제육이 저육의 변형이다. 국내에 들어온 이슬람권 외국인 노동자들은 이를 알고 돈 자가 들어가지 않은 고기 요리를 시키는 경우가 많다.]의 영향이다. 참고로 한국식 중화요리는 고향인 [[산동성]]보다 과거의 [[산동 요리]]의 특색을 더 잘 보존하고 있다. 오히려 한국식 산동 요리가 [[칭다오]] 등에서 먹을 수 있는 원본보다 더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. [[대약진운동]]이나 [[문화대혁명]] 등 [[중국]] 대륙의 초대형 사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기도 했고, 현지에서는 유행에 따라 요리도 쉽게 바뀌는 반면 이민자들은 최초에 떠나오던 시대의 방식을 고수하여 당시의 특색을 더 잘 보존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